전남 강진서 보리매입검사

  • 등록 2010.06.22 14: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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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2010년산 보리매입검사가 강진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강진.완도출장소(소장 김승식)는 2010년산 보리 포장물 매입검사를 강진군 강진읍 서성창고 수매장과 담양을 시작으로 전남 35개 장소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국 보리 매입계획량 113,591톤(쌀보리 43,772톤, 겉보리 16,779톤, 맥주보리 53,040톤) 중 광주?전남 보리수매 계획량은 65,439톤으로 전국의 절반이 넘는 57.6%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강진군과 완도군의 계획량은 180,322포대인 7,213톤(쌀보리 59천 포대, 맥주보리 121천 포대)으로 광주?전남 수매량 중 가장 높은 11%를 차지하고 있다.

농협 매입가격은 전년도 매입가격 대비 겉보리 3%, 쌀보리 6%인하된 가격으로(40kg 포대 당 쌀보리는 1등품 29,060원, 2등품 27,740원, 등외품 23,520원, 맥주보리는 1등품 32,720원, 2등품 31,010원, 등외품 28,450원) 매입한다.

강진?완도 농관원에서는 올해 보리의 작황이 생육기간 중 기온하락, 잦은 강우, 일조량감소 등 기상여건이 악화되어 전년보다 수확량 감소(20~30%정도)와 상위등급 비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쌀보리 14.0%, 맥주보리 13.0% 이내로 건조하고, 잔보리.쭉정이 등을 제거하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날 강진읍 서성창고 수매장에 나온 보리는 모두 3,352포대로 1등은 1,356포대, 2등은 1,907포대 , 등외는 89포대로 최종 집계되었다.

농관원 강진.완도 출장소에서는 “맥주보리는 화력건조기로 건조할 때 고온 급건하면 발아력이 떨어져 맥주보리원료(적정 발아세 92%이상)로 사용 할 수 없어 검사현장에서 불합격처리 되므로 적정온도(쌀보리 60℃, 맥주보리 50℃)로 건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2010년산 공공비축수매는 농민의 편익을 위해 대형포장검사를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수분규격이 종전 15%에서 13%~15%으로 개정되어 13%이하일 경우에는 차하등급을 격부하기 때문에 수분규격에 각별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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