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코리안푸드 수출상담회' 열려

  • 등록 2010.06.09 1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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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온그룹, 홍콩의 DCH 등 연매출 1억달러가 넘는 해외 대형 식품업체 바이어들이 한국에 모였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21개국 130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업체와 연결하는 국내 최대 농식품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0’을 9~10일 이틀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이온그룹, CGC재팬, 로쇼쿠를 비롯해 미국 최대 수산물 수입벤더인 트루월드(True World), 홍콩의 DCH, 싱가포르 NTUC 등 연매출 1억달러가 넘는 40여개 해외 수입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특히 그동안 aT와 MOU를 체결한 일본의 코프삿포로, 미야기생협, 미국의 H마트, 중국의 RT마트 등 12개 대형유통업체도 신규상품 발굴을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CJ제일제당 등 국내 195개 식품수출업체와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딸기·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과 김치·인삼·전통주 등 가공식품, 최근 수출국을 넓히고 있는 활넙치·김·미역 등 수산물까지 수출상담 품목도 매우 다양하다.

aT는 상담 시너지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상담회 현장에 국내 주요 수출농식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한 ‘식품기업 홍보관’과 수출상담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 ‘aT 콜렉션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바이어들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개 국내 식품 대기업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는 ‘식품기업 상품설명회’, 경남·북 및 전북 지역의 버섯류, 파프리카 등 우리 농수산물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신선 농산물 현장방문’과 ‘가공식품 현장방문’ 등 관심 있는 품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수출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윤장배 aT 사장은 “5월 현재 농식품 수출액은 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나 증가했다”면서 “공격적인 수출전략을 통해 하반기 대전환점을 마련한다면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64억달러 달성은 물론 국가 수출산업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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