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멜론 첫 출하

  • 등록 2010.06.01 10:24:44
크게보기

은은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충남 천안 멜론이 '하늘 그린' 상표를 붙이고 올해 첫 출하됐다.

천안시는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 안영열(59)씨가 자신의 밭 5950㎡에서 재배한 멜론을 직거래용으로 1일 출하했다고 밝혔다.

안씨가 출하한 멜론은 당도와 향이 좋은 '홈런스타' 품종으로 지난 3월 심어 이날 수확했다.

당도가 높은 '천안 멜론'은 안씨의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일께면 주산지인 수신면 백자리와 발산리 일대 63농가, 36.9ha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게 될 예정이다.

올해는 이상저온 등으로 수확기가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늦었지만 최상품 20만 상자(5㎏)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평년 작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씨는 "맛과 품질이 가장 좋은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라며 "초여름의 별미로 멜론만 한 게 없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천안 수신면의 멜론은 1986년 7농가에 처음으로 들여와 지금은 국내 최고의 산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지 판매가격은 5㎏에 1만5000원 선.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