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한국인삼연합회(박천정 회장)와 공동으로 인삼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고려인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삼전문 정보센터(www.kginseng.re.kr)를 구축,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삼정보센터는 인삼관련 국내외 연구, 기술개발, 관련제도 및 법규에 이르는 제반 정보를 망라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국민 모두가 활용이 가능토록 한 새로운 개념의 종합 포털 시스템이다.
이번 인삼정보센터 구축은 전통식품포탈시스템에 이어 우리나라 인삼산업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식품연 홍희도 박사팀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인삼산업의 발전 및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인삼관련 논문 4000여건, 학위논문 1000여건, 특허 4000여건 및 인삼의 성분과 규격관련 자료 1만여건의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했다.
식품연은 인삼정보센터의 공동운영을 통해 인삼관련 R&D 및 특허 출원 동향 분석, 미래 핵심기술의 예측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삼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인삼분야 국가R&D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고려인삼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인삼연합회는 작년 12월 정식 출범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전국 12개의 인삼농협과, 고려인삼연합회, 고려인삼제품협회, 고려인삼포럼, 고려인삼유통연합, 고려인삼생산자단체협의회, 고려인삼학회, 금산국제인삼시장 등 인삼관련단체와 한국인삼공사, 일화, 대상, 천지양 등 4개 업체를 포함한 24개의 단체회원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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