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에 제주청정 특산물 전문매장 개장

  • 등록 2010.05.12 16: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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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기업 뉴월드(회장 문정옥)가 서울 한복판에 제주산 청정 특산물 전문매장을 개점한다.

뉴월드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908번지 현지에서 제주 후레쉬마켓(Jeju FreshMarket) 목동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청정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제품, 공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을 제주지역 민간기업이 서울 중심에 개점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어서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제주 후레쉬마켓 목동점은 이 같은 지역과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제주산 특산물의 친환경 인지도를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목동점에서 선보일 주요 품목을 보면, 농산물의 경우 노지 및 하우스감귤과 천혜향, 한라봉 등 만감류와 녹차, 표고버섯, 고사리, 겨우살이차, 구아바, 국화차, 백도라지 등이다. 또 축산물은 한우와 돼지고기, 흑돼지, 말고기와 함께 백년초란 등 다양한 기능성 계란 등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은 옥돔과 갈치, 고등어, 꽃멸치살, 삼치살, 돌미역 등이다.

가공제품은 한라봉차와 오미자차, 선인장차, 간장, 갈치속젓, 감귤잼, 동충하초, 더덕분말, 레몬차 등 제주산 고품질 제품을 엄선해 공급한다.

이 밖에도 공예 및 공산품으로는 갈천과 감물염색가방, 갈옷, 국화배게, 캐릭터 하르방, 화산석 비누 등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제주 후레쉬마켓 목동점은 풍부한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물류망을 활용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 가격경쟁력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목동점 인근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에 부응할 수 있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제주특산물에 대한 호감도를 고품질 제품으로 확인시켜 줄 수 있어 제주지역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월드 문정옥 회장은 “목동점은 제주특산물 전문 매장이라는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제주 특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가격정책과 함께 실속형 상품도 연관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또 “제주인이 직접 판매하는 제주인의 특산물이라는 신뢰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매장내 제주 사투리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고객 특성을 감안, 쇼핑 편의성을 높인 배달 강화, 1대1 마케팅을 통한 고객 친밀도 증진 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목동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고객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분석, 점포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제주산 농수축산물 등 특산물 판매를 더욱 활성화시켜 도내 생산자들이 소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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