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농수축산물 수출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0년 1/4분기 수출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환율 하락추세, 돼지고기 등 수출 중단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66백만불을 기록 한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1차산업 중 농산물이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3백만불, 수산물이 광어(넙치)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한 12백만불을 달성한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분야에서는 경기도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수출중단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9%가 감소하였으나 공산품 분야에서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51백만불을 달성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일본(43.1%), 중국(29.6%), 대만(6.2%), 영국(4.1%), 미국(3.5%) 등의 순으로 25개국에 다양하게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아스팔트, 넙치, 엠프, 반도체, 백합, 소라, 신선농산물 양배추, 무 등이 수출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이전기업들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1/4분기 수출증가의 대세에 힘입어 도내 중소기업제품들중에서 경쟁 우위 제품선정과, 사전 시장조사 철저 등 해외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해 올해 수출목표(300백만불)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는 무역사절단(중국, 중남미, 인도), 국제 박람회(홍콩, 호주) 등 하반기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인도무역사절단(4. 16일까지), 홍콩식품박람회(4. 19일까지), 중남미무역사절단(4. 20일까지), 호주식품박람회(4. 21일까지) 참가업체를 각각 일정별로 모집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하면 된다.
해외마케팅 참가와 관련하여 기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064-751-2057)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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