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망고 첫 출하 높은가격 형성

  • 등록 2010.04.09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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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재배된 아열대 작물인 망고가 올해 첫 출하돼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지역에 알맞은 아열대 작물인 망고 다겹보온커텐 사업을 보급하여 재배한 결과 남원읍 하례리 김철민 시범사업 농가에서 3월 31일부터 첫 출하 이후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이번에 출하되는 망고는 작년 11월 23일에 가온을 시작하였는데 0.2ha에서 6,000㎏을 생산 약 2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출하는 일일 75㎏ 물량을 서귀포감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과 대구지역으로 계통 출하하고 있으며 3. 31일 공판장 가격은 1㎏당 130,000원 ~150,000원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되고 있다.

망고는 하우스 시설에서 장기간(약 5개월) 가온으로 유류비가 많이 소요되어 경영비가 증가됨에 따라 지난해 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하는 에너지절감시범사업을 보급하고 있어 망고 재배농가에게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하우스 보온커튼시설 설치시 유류비 소모량은 10a당 일반재배시 18,000ℓ가 소요되지만 다겹보온커튼 시설시 12,600ℓ가 소요되어 30%(4,300천원)의 유류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결과 가온시기에 따라 유류 사용량이 다소 잘라질 수 있지만 다중보온 커텐으로 90백만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내 망고 재배는 47농가 23.6ha 면적에서 378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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