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삼치어장형성 호황

  • 등록 2010.04.04 0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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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어민들은 삼치어장이 형성돼 잡힌 삼치가 좋은 값에 팔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 마라 등 대정읍 해역을 중심으로 삼치어장이 형성되면서 모슬포 수협 소속 삼치 어선 40여 척이 조업에 나서 1일 평균 3.5t을 어획, 3200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3월말 현재 112t을 생산해 9억 24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으며, 위판가격도 ㎏당 9000~1만원까지 이르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30% 상승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잡히는 삼치의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삼치는 DHA 등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뇌졸증,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어류다.

서귀포시의 관계자는 3월부터 삼치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수온이 유지되면서 산란을 위해 삼치떼가 마라도 연안으로 몰려 들고 있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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