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맞는 포도주 품종 가린다"

  • 등록 2010.03.29 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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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농진청이 개발한 포도 4품종과 외국산 포도 17품종으로 양조된 포도주 40종에 대한 전문가평가를 실시했다.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원 10명과 전국 포도주 생산업체 대표 13명, 유관기관 2명 등 2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포도주를 시음해 색상과 신맛, 향기, 조화로움, 묵지함 등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회에 농진청이 선보인 4개 포도 품종은 백포도주용 '청수'와 적포도주용 '두누리', '나르샤', '홍아람' 등이다.

이 가운데 '청수'는 녹황색포도로 양조적성 검토에서 품질이 우수해 대한민국 특산 백포도주용으로 기대되는 품종이고, '나르샤'는 국내 야생 머루를 이용해 육성한 것이다.

평가에서는 이들 4개 품종과 외국산 포도 품종들이 국내 기후풍토에 잘 적응해 고품질의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농진청은 평가결과가 우수한 4종을 우선선발해 양조용 포도 농가에 홍보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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