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산 양파 생산예상량 증가

  • 등록 2010.03.19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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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조생양파 생산량이 늘어난 가운데 다음달초부터 본격 출하될 양파 가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2010년산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 많은 2603ha이고, 제주산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821ha다.

도내 조생양파의 생산예상량도 지난해보다 7% 불어난 4만6800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합별 재배현황은 대정농협이 177ha로 가장 많고 한경 175ha, 고산170ha, 한림 140ha, 애월·하귀·제주시·김녕농협 순이다.

겨울철 장기간 계속된 냉해피해로 결주 발생 및 생육부진으로 작황이 나쁘고, 이상저온과 비날씨로 일부포장에서 병해충 발생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지방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산 저장물량의 경우 지난 2008년에 비해 14% 많지만 부패율이 높아져 조생양파 가격형성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의 경우 산지를 중심으로 포전거래가 평당 7000~7500원 전후로 지난 2009년산 7000~9000원보다는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다.

제주농협은 다음달초부터 본격 출하가 이뤄지면서 제주산 조생양파 가격이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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