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출용 넙치물류센터 건립

  • 등록 2010.03.17 09: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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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수출용 넙치 물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연근해어업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 등의 추진계획을 담은 ‘제3차 수산진흥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수산물 생산 세계 10위, 수출 20위’를 목표로, 앞으로 5년간 총 7조961억원을 투.융자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수산분야 실행계획’이다.

종합대책에는 넙치와 참다랑어 등 도내 양식 수산업과 연관된 추진계획도 구체화돼 관련 업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넙치와 관련해서는 대표조직 집중 육성과 함께 자조금 사업을 확대해 생산 및 수급 조절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역거점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2014년까지 넙치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제주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참다랑어 외해양식에 대한 투자도 확대돼 2012년까지 외해양식장 15개소를 개발, 고부가가치 어종을 먼 바다에 설치한 대규모 수중가두리에서 양식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또 수산물 수출기반 강화 차원에서 중국시장을 겨냥해 참치와 전복 등의 상품 개발 및 홍보 강화가 추진되며 고부가가치 지역특산 품종 개발 및 특화 브랜드화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더우기 지역별 특성을 살린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과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한 씨푸드 랜드마크 조성, 연안 바다목장 50개소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산물 수출 물류센터가 건립될 경우 도내 수산업게에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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