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냉동갈치 수입단가 큰 폭 상승

  • 등록 2010.03.11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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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냉동명태와 냉동갈치의 수입가격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냉동명태의 경우 지난달 러시아산 수입량이 1월보다 53.8% 줄어 수입단가는 kg당 1천601원으로 14.4% 올랐다.

냉동갈치도 중국산 수입량이 전월대비 34.8% 감소해 수입단가는 12.2% 상승한 kg당 5천394원이었다.

한반도 주변 해역의 파고가 높아지고 한파가 영향을 미쳐 명태ㆍ갈치 등의 수확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농산물 중에서는 양파와 생강의 수입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원당과 바나나 가격은 대폭 상승했다.

양파의 경우 중국산 수입량이 전월대비 2908% 증가해 수입단가는 kg당 403원으로 48.9% 낮아졌고 생강도 중국산 수입량이 221% 늘어 수입단가는 kg당 1943원으로 22.4% 하락했다.

그러나 원당은 호주산 수입량이 전원대비 6.4% 감소해 가격은 kg당 715원으로 16.2% 올랐고 바나나는 필리핀산 수입량이 2.7% 증가했지만 가격은 27.4% 올라 kg당 918원을 기록했다.

축산물은 호주산 소갈비의 가격 하락이 눈에 띄었다. 호주산 소갈비는 S등급 수입량이 1월보다 825.7% 증가해 가격은 kg당 5026원으로 26.8% 떨어졌다.

석유제품은 LPG의 경우 수입량이 전월보다 7.0% 증가한 가운데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 LPG 가격은 전월보다 20.0% 올라 kg당 수입단가는 956원에 달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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