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지감귤 부농프로젝트사업 추진

  • 등록 2010.03.08 1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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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차 노지감귤 부농프로젝트 사업이 올해 말 결실을 맺기 위하여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감귤은 만성적인 해거리와 품질 저하와 감귤 생산량이 많고 적은 해에 따라 감귤 조수입만도 년 2천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소득 불균일 등이 어려운 현실이다.

또, 행정에서 주관하던 구태를 벗어나 농가스스로 1농가당 1.6㏊정도의 감귤원에서 고품질 안정생산에 걸림돌이 되는 10가지 문제점과 극복방안을 도출하여 매년 1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농프로젝트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년차로 그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해로 정하고, 지난해 드러난 문제점을 공유하여 앞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성공다짐 행사를 참여농가와 컨설턴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4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올해도 역시 만성적인 걸림돌 10가지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실천을 다짐하고 지난해 구성된 10개 핵심기술 실천 팀 운영을 더 확대하여 기필코 올 가을에 2개년 평균 년1억원 이상 조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역할분담을 뚜렷하게 하여 부농프로젝트 참가 농업인은 핵심기술 10가지 실천, 토양검정, 경영기록 등 농가에서 실천 가능한 일들은 농업인이 반드시 실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에서는 감귤 안정생산 시책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농?감협에서는 브랜드감귤 유통처리 및 수확후 관리, 농업기술원은 전담컨설턴트 운영, 시비처방, 경영진단, 유통처리는 물론 경영기록장 전산처리 등 역할 분담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성공 다짐대회에 이어 핵심기술 실천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컨설팅, 브랜드감귤 유통처리 대책 수립하여 농가에 기술지도하고 이후 12월에는 2년차 종합결과 평가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성공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추진 성과를 도출한 후 노지감귤 1억 조수입 농가를 매년 100농가씩 육성하여 2015년 까지는 1,000농가까지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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