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최초 집유업 및 유제품 전 품목 HACCP 인증을 받은 상품들이 생산될 제주축협 우유가공공장이 준공됐다.

제주축협은 우유공장 시설보완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면서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하고 대지 5840㎡, 연면적 2,944㎡의 공장신축 및 현대식 유제품 생산설비 구축으로 일일원유처리능력 시유 50톤, 치즈 20톤으로 7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완벽한 제조시설을 갖춤으로써 더욱 위생적인 청정우유 생산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고품질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식 우유생산시설 현장견학을 통한 우유제조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삼다한라우유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축협 우유공장(조합장 고성남)은 공장건물 신축 및 현대식 유제품 생산설비 확충으로 지난 2월 8일 도내 최초 집유업 HACCP 인증 및 삼다한라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전 품목에 대하여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5일 내빈 및 조합원 1000여명을 모시고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이시돌목장 내우유공장 준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