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전업농가 조수입 억소리 낸다

  • 등록 2010.03.03 1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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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축산농가들이 전업화 하면서 조수입이 해마다 성장을 거듭, ‘억(億)’ 소리를 내고 있는 등 조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조수입 1억원 이상 축산농가를 집계한 결과 총 652호를 기록, 지난 2008년도 594호에 비해 58호나 증가함으로써 축산업이 주축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조수입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한우·양돈·양계분야에서 크게 늘어 지난해의 경우 6,214억원을 기록, 2008년도 5,767억원에 비해 7.8% 증가했다.

축종별 1억원 이상 농가 수는 양돈 290호, 말 120호, 한우 108호, 양계 80호, 젖소 46호, 양봉 8호 등이며 전체 농가 수 2,941호의 22.1%에 달했다.

농가 당 조수입도 1억1000만원으로 2008년 1억300만원 보다 6.8% 증가해 2015년도 ‘농가 당 조수입 2억원, 총 농가 조수입 1조원시대’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억대 농장주 1000호 육성을 위해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육기반시설 지원,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강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종 별 최고와 달인에 지정된 농가를 강사로 위촉, 지속적으로 농가 교육을 확대하고 사업비 우선 지원을 통한 농가 참여를 높여 나감으로써 축산업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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