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밥상,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40% 싸"

  • 등록 2010.02.25 1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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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밥상을 재래시장을 이용해 준비하면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에 비해 40% 정도 싸게 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자문해 대보름에 쓰이는 부럼과 오곡밥, 나물류 17개 품목으로 4인 가족 기준 대보름상을 구성해 그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찹쌀.검은콩.차수수.붉은팥.차조 등 오곡밥과 고사리.도라지.무나물.취나물.시래기나물.호박오가리 등의 나물, 호두.땅콩.밤 등 부럼을 상에 올릴 경우 재래시장에서 이를 준비하면 1만5천809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품목을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면 2만7천687원이 소요돼 재래시장이 42.9%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재래시장 가격이 저렴했고 특히 호두와 땅콩 등 부럼과 나물류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간에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품목별 가격 정보를 비롯해 대보름 전통음식의 종류와 의미 등은 aT의 농수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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