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효과 탁월 ‘양송이 버섯’

  • 등록 2010.02.17 1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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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은 요리로 유명한 이태리, 프랑스 음식에서 보조 및 주재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식품으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여러 품종이나 변종이 있다.

유럽에서 재배를 시작해 미국으로 건너가 일본을 거쳐 한국·타이완에서 대량 생산 해외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이렇게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양송이버섯은 다른 종류의 버섯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육질감과 맛과 향이 뛰어나 널리 소비되고 있는 버섯이다.

양송이는 주름버섯목에 속하는 식용버섯이며, 인공배양으로 다량 생산되는 경제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버섯이기도 하다.

양송이는 1955년 경기도에서 처음 시험재배를 시작해 1964년 정부의 지원으로 전국에 보급돼 현재 양송이 주산단지는 경주시 건천과 충남부여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짚을 발효시킨 후 황토와 함께 섞어 판을 만든 뒤 그 속에 종균을 배양해서 재배합한다.

생육환경은 균사의 온도가 좌우하는데, 균사의 온도범위는 8~27℃이며, 최적온도는 23~25℃이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양송이버섯 요리가 발달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양송이버섯은 각종 요리에 두루두루 쓰여지는데 어느 요리든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요리방법도 무궁무진한테 서양요리에서는 크림 스프와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향이 좋아 소스의 재료로도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고기를 구울 때 곁들여 구워 먹는데, 양송이 속에 고이는 국물에도 양송이에서 우러나오는 영양성분이 갓에 고여 흩어지지 않기 때문에 양송이를 먹는 것과 같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향과 영양을 함께 맛보는 것 또한 좋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육류나 채소보다 높다. 특히 비타민 D와 타이로시나제 등이 많아서 혈압예방과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암환자들의 경우 체내에서 단백질 소모량이 아주 크기 때문에 근육량이 자꾸 줄어드는데 양송이에는 단백질 함량이 버섯 중의 최고이며, 우유와 비슷한 양의 단백질이 존재하므로 암환자에게 아주 유용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양송이버섯은 간암예방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비타민 D와 B2, 타이로시나제, 엽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빈혈에 아주 좋다고 하니 40~50대 여성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이러한 양송이버섯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섬유소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양송이 버섯은 그동안 다른 버섯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빈약하다고 여겨져 왔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게 판매돼 왔지만, 국제식품농업학회지 최근호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양송이버섯은 잎새버섯이나 송이버섯과 같은 고가의 버섯들과 비슷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섯줄기보다는 버섯몸체에 더 높은 항산화물질이 있음을 발견했다.

널리 이용되고 있는 값싼 양송이 버섯의 항산화 효과가 기존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되는 값비싼 버섯과 비슷한데다 연중 재배와 식용이 가능하므로 건강식품으로 매우 좋은 공급원이라 하겠다.

이러한 양송이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너무 피지 않고 각 주변과 자루를 결합시키는 피막이 떨어지지 않고 육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고, 보관온도는 1~5℃에서 4일까지 보관할수 있다.

보관은 신문지에 싸서 습기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손질하는 방법은 기둥 밑을 살짝 도려내고 얇은 갈색막을 칼로 살살 긁어내면 된다.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짧게 잘라내고 각의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기듯 껍질을 얇게 벗기면 쉽게 벗길 수 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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