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영광에 젓갈타운 조성

  • 등록 2010.01.25 17: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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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5일 도내 젓갈산업 육성을 위해 젓갈 주산지인 신안군과 영광군에 '젓갈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안 지도읍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생산에서 가공, 유통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는 한편 관광객들이 젓갈 생산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영광 설도에도 젓갈산업 현대화와 관광상품화를 위해 2012년까지 100억원을 지원, 설도 젓갈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다음 달 생산어업인들이 주주가 돼 생산, 가공, 유통을 전담할 새우젓 주식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젓갈 유통에 사용되는 용기도 위생적인 플라스틱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젓갈용기 10만개를 지난해 말 어업인들에게 보급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게르마늄이 풍부해 우수한 젓갈원료 생산지로 유명한 전남 해역에서 젓갈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은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90%를 영광, 신안 해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젓갈 생산량도 2만4674t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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