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양배추, 가격 고전,처리난 예상

  • 등록 2010.01.25 1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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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제주산 양배추가격이 둔화되고 출하가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산 양배추의 1월 평균가격은 가락동시장의 경우 상품8kg기준 3318원으로 지난해 4029원에 비해 낮아 가격형성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이같은 시세는 평년 동기 3662원에 비해서도 9% 하락한 것으로, 최근 따뜻한 날씨로 출하물량이 증가로 가격이 약보합세가 계속되고있다.

제주농협은 전국 양배추 물량의 60%내외를 취급하며 가격결정을 주도하는 가락시장 내 D 청과의 1일 적정 반입물량은 제주양배추가 기준 400톤 내외가 적정하나 1일 600톤 내외 반입으로 가락동 시장내 재고물량이 누적돼 가격 형성이 어려운 실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양배추 출하물량이 대부분 가락 시장으로 집중되면서 재고물량이 남아돌고, 일부 저급품도 출하돼 가격 내림세에 주원인이 되고있다.

이에따라 제주산 양배추 종료시 까지 소상인의 출하동향은 현상태를 유지하게돼 출하조절이 절실하다.

그런데다 도내 양배추를 취급하는 소상인 60-70명 선으로 증가했으나, 대부분 물량을 가락시장으로 집중 출하 하기때문에 현재 출하 상태를 유지 할 경우 가격지지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산 양배추 생산예상량은 9만7850톤으로 전녀산과 비숫 하지만 전반적인 생육 불량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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