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양배추 일본,캐나다 수출길열려

  • 등록 2010.01.20 1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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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양배추가 과잉생산으로 판로난이 예상된 가운데 타지역 낸해피해로 연초부터 좋은 값에 거래되고, 일본, 캐나다 등 해외에 수출하게돼 농가에 희망을 주고있다.

제주시는 경기침체로 소비부진 현상을 겪고 있는 양배추 처리를 위해 3600t을 일본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산 양배추매취사업을 추진중인 양배추연합사업단은 이에 따라 서울시 가락동 소재 푸릇뱅크와 양배추 500t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 20일부터 캐나다로 제주산 양배추 35t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양배추연합사업단은 또 국내산 양배추 가격지지를 위해 양배추 3000t을 수출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일본과 캐나다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양배추 수출이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등으로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육지부 선적항까지의 항공 및 선박운임 추가소요에 따른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시는 수출물류비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수출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판촉비, 해외바이어 초청경비, 해외시장 조사비 등으로 2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산 월동채소류 풍작이 전국 상황임을 감안해 월동채소류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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