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돼지고기가 4개 나라로 수출이 확대되고,수출전략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제주도 축정과가 마련한 돼지고기 국가별 수출목표는 일본 3000톤(1700만 달러), 필리핀.태국.홍콩 3000톤(300만 달러)등 총 6000톤으로 지난해 1742톤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 'QM25운동'은 품질(Quality)과 MSY25(어미돼지 1마리당 연간 25마리 생산)의 합성어다. 이 운동을 통해 수출출하 인증농가를 확대 지정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
특히 생산비 절감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수출출하인증농가 품질개선장려금 지원으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돼지고기 냉장육 일본수출과 물량확대를 위해 공판장 수출라인에 CO2 기절시스템 설치, 수출육가공업체 열수축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공업체들이 공동참여를 통한 2차가공품 생산시설 시범설치,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수출육가공업체 포장재 지원, 축산물 냉장차량 지원, 돼지고기 수출 현지판촉 등 수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도시 지역내 유통물량 확대를 위해 홍보비, 유통매장지원, 유통센터 설치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3년간 농식품부로부터 지원받는 '제주흑돼지 명품화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수출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중용 과장은 "양돈산업을 수출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한미.한EU FTA 등 수입개방확대에 대응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올해에는 고품질 제주 돼지고기 '제2의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742톤, 187만 1000달러 어치를 일본, 태국, 필리핀으로 수출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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