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플루 없는 세상, 제주감귤이 열어갑니다 ! 』제주농협이 신종플루의 영향과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TV 등 매스미디어를 통한 소비촉진 홍보를 추진하는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감귤연합회(연합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와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12월에 들어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에 따라,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감귤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대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감귤 건강 기능성 홍보 - 12.16(수)에는 SBS 라디오와 함께하는『사랑의 비타민 감귤나누기』행사를 제주 현지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감귤소비 "붐" 조성을 위해 유명가수 등이 출연하는 SBS라디오 1개프로를 현지생방송(보이는 라디오 동시진행)으로 진행하며, 당일(16일) SBS라디오 17개 전 프로에서 방송중에 감귤 주문 전화번호를 안내하여 전화주문 접수를 통한 주문판매도 한다.

이 행사는 농협과 S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주관하여 감귤 주문판매 상자당 1천원의 불우이웃돕기 기부금도 조성한다.

감귤 캘린더 등 홍보물 활용 - 365일 제주감귤의 건강기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소비확대를 도모하고자 『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건강 365』감귤 캘린더 5천부를 제작하여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전국공영도매시장 등에 보급하고 있다.

또 감귤의 효능 및 식품학적ㆍ약리학적ㆍ한방학적 가치를『 겨울철 건강에너지 국민비타민 제주감귤과 함께~ 』라는 전단지 4만부와 홍보책자 3천부를 제작하여 각종 감귤소비판촉 행사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비지 판촉활동 전개 - 소비확대를 위해 조합별로 서울 등 육지부에서 전속출하거래처,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하여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서귀포농협이 12. 12일 부산유통과 연계한 판촉을 시작으로 12. 14일에는 남원농협이 용인파머스마켓과 12. 16일에는 조천농협이 경기부천 오정농협, 12. 17일 표선농협이 서서울농협, 12. 18일 제주시, 함덕농협이 각각 수원유통과 고양유통과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등 12개농협에서 소비자에게 한 발 다가서서 감귤 시식 등을 통한 판촉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전국 계통조직망을 통한 감귤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내인터넷 쇼핑몰을 이용, 주문접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단체에 감귤을 공급하여 출하물량 집중에 따른시장격리도 유도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강희철 서귀포조합장은『 감귤의 소비확대와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소비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면서『 다양한 소비촉진 전략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출하하는 감귤에 대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