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 김장철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 등록 2009.12.14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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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강 전문잡지‘헬스’는 2006년 인터넷판에서“김치에는 비타민과 섬유질뿐 아니라 소화를 향상시키는 유산균이 풍부하고, 최근 연구에서 암세포 증식을 막아 준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찬사를 보내고 김치를 콩 식품(일본), 올리브유(스페인), 요구르트(그리스), 렌즈 콩(인도)과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처럼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인 김치는 주원료인 절임배추에 마늘, 고춧가루, 생강, 파, 무 등을 넣어 저온에서 젖산 생성을 통해 발효시킨 것으로, 김치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실로 무궁 무진한 셈이다.

이에따라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김상오)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산지 직거래에 따른 가격할인으로 거래 고객에게 구입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김장철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 농협제주시지부에서 열리며, 농협 내부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제주시지부(회장 오복자)와 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회장 조재익)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판매할 주요품목은 배추이며 고춧가루, 양파, 고구마, 비트, 야콘 등도 판매할 계획으로 시중보다 10%에서 15% 로 할인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관 및 단체, 식당,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배추 30망 이상 대량 구입시는 배달도 가능하다.

농협제주시지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예방 등 김치의 효능이 많이 홍보되면서 올해 가구당 김장물량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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