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월동채소류 수출 전략마련

  • 등록 2009.12.11 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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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월동채소류가 과잉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는 양배추, 무, 당근 등 주요 월동채소류 6600t을 공격적으로 수출 하기로 했다.

올해 양배추 수출은 지난 11월30일 제주시 관내 수출업체인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이 34t에 대한 일본 수출작업을 시작으로, 제주의향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익범)에서도 16t을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양배추 과잉생산을 수출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12월 중하순에 접어들면서 양배추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육지부 선적항까지의 항공 및 선박운임 추가소요에 따른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2회 추경에 6억5500만원을 추가 요청했다.

시는 올해 수출물류비 4억500만원을 확보, 19개 수출업체가 농산물 3000t과 감귤 1050t 수출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농산물 수출 2519t에 물류비 2억9882만6000원, 감귤 수출 36t에 369만3000원 등 총 3억251만9000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올해산 월동채소류 풍작이 제주만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시는 군납확대 추진 및 기능성 홍보를 강화해나가는 등 월동채소류 처리난 타개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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