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값 하락에 비상품 반출 극성

  • 등록 2009.12.09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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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택배를 이용한 비상품감귤 유통돼 단속반에 적발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출하되는 노지감귤의 경락가격은 10kg 상자당 7400원선으로 전체 생산 예산량 64만톤 가운데 40%선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상품감귤이 콘테이너로 화물선으로 수송되고 있으며, 택배를 이용하는 등 불법으로 반출돼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서귀포시 자치경찰대는 올들어 9일 현재까지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209건.18만9300kg을 단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단속건수가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택배회사를 통해 많은 양의 비상품감귤이 도외반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자치경찰대가 지난 8일 서귀포시 소재 택배밀집지역 및 선과장을 집중 점검한 결과 1번과와 9번과를 혼합해 유통하고 있는 9개업체.6685kg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 관계자는 "비상품감귤을 유통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물량에 따라 최대 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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