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은갈치가 웰빙 수산물로 선정돼 판매에 기여하게 됐다.
제주도에 따르면,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의 웰빙 수산물로 갈치와 굴을 선정하고, 11월 한 달간 온라인 홍보와 병행해 특별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칼처럼 생긴 모습 때문에 ‘칼치’ 또는 ‘도어(刀魚)’라고 불리는 갈치는 제주도 서남부 해역에서 주로 어획되고 있으며, 수온이 내려가면 충분한 먹이를 섭취해 제주도 해역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제주 은갈치’가 맛과 영양으로 유명하다.
갈치는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특히 11월 수험생들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인 웰빙 수산물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동맹경화 등 순환계 질환의 예방에 좋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A, B, B2 등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 함량이 다른 어류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갈치와 굴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갈치와 굴을 재료로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제공한다.
또,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수협쇼핑(shshopping.co.kr)과 한국수산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수산시장(fishsale.co.kr)에서는 한 달 동안 갈치와 굴을 10~1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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