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장성군수-호남취재본부 인터뷰

  • 등록 2009.09.08 0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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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사과.복분자.감 등 특화작목 집중 육성
첨단산업.복합농업.관광개발 종합발전 꾀해
다양한 홍길동 문화콘텐츠 활용 고부가 창출

▶ 장성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 장성군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쌀인 ‘365생’ 쌀과 장성사과, 장성단감, 복분자 등은 장성군의 대표 농산물로 적국 각지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장성아카데미’를 통해 '주식회사 장성군'이라는 대한민국 혁신 지자체의 대표 브랜드로 명성이 자자한 고장이기도 합니다.

농업생산시설 현대화 박차

▶ 요즘 한-미, 한-EU FTA 이후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산업 위주의 구조를 2, 3차 산업으로 고도화시키거나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 다국적 국가와 FTA 체결로 인해 우리군의 농업분야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군은 농업정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부분의 예산을 군 전체 예산의 22%인 514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경쟁력있는 고품질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여 농업생산시설 현대화,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단지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총 3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쌀분야 농업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영세 농가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장성 사과, 복분자, 감 등 특화작목 집중 육성하는 한편,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가공, 저장, 유통 및 마케팅은 군 유통팀과 산지유통센터 설치를 통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감 향토산업을 들 수 있는데,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품질이 좋은 단감, 대봉시, 비단시를 가공식품으로 개발하여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어코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08년부터 올해 말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산, 가공, 마케팅 및 관광을 아우르는 6차산업으로 추진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민선4기 3년동안 '돈버는 부자 농촌건설'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장성군의 미래 지향적 발전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희 장성군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장성의 대역사를 추진하기 위해 ‘2020 장성 발전 비전계획’을 지난해 확정했습니다.

이는 군의 중장기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군정정책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21세기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간, 계층간 조화를 통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첨단산업 육성, 웰빙 복합농업 육성, 관광개발 및 진흥, 고품격 문화복지형 정주환경 조성, 편리한 인프라 확충, 자원의 체계적 개발과 관리 등 6개 부문별 실행계획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방안을 위한 기본구상까지 설정되어 있는 종합적인 발전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5년간 500억원이 지원되는 국가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이 국토해양부로부터 확정되면서 관광휴양사업, 지역특화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기반시설사업 등 4개 분양 19개 세부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0 장성발전 비전계획과 국가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장성군의 지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길동의 고장' 이미지 각인

▶ 장성군은 홍길동을 주제로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장성 8경, 장성3계와 같은 자연과 문화가 어울러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연결시킬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장성군의 상징인 홍길동이라는 무형의 자산과 장성 8경으로 불리는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남창계곡, 필암서원, 입암산성, 금곡영화촌, 홍길동생가, 장성 3계인 남창계곡, 몽계폭포, 월성계곡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 연계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먼저,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은 캐릭터 개발, 지적재산권 확보, TV애니메이션, 출판만화, OST발매 등 다각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핵심사업인 홍길동 뮤지컬, 극장용 3D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제작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창출 단계에 접어들어 명실상부한 ‘홍길동의 고장 장성군’의 이미지 상승으로 방문객 및 관광객의 증대가 기대됩니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음식물을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설치하여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 개발을 위해 민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휴양관광레저산업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성군에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가족단위 레저, 휴양, 체험관광 수요에 대비하여 홍길동테마파크, 축령산 휴양지, 상무평화공원, 사계절온천단지를 비롯한 장성호 관광지에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그동안 잠재되어 왔던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통문화자원과 접목시켜 친환경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해 생태체험학습관광의 황룡가 르네상스 시대와 함께 500만 장성 관광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와 200세대 규모의 농촌 뉴타운 사업이 복합적으로 추진되면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농촌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민선 4기 3년동안 장성군정을 이끌어오시면서 느끼셨던 애로사항이나 4만7000여 장성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군민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 주신 소명을 신명을 다 바쳐 충실히 수행할 것을 거듭약속드립니다. 결코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장성의 지도를 바꾸고 장성의 미래와 우리 후손들의 운명을 좌우할 국가개발촉진 시범사업,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 등 중차대한 사업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거대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어 친환경 신도시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그날까지 5만 군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주십시오. 장성발전을 위해서라면 너와 내가 따로 없이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푸드투데이 호남취재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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