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가을당근 9천t 계약재배

  • 등록 2009.08.03 1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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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당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9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며 사업계획물량은 9000t(재배면적 260㏊)으로 이는 도내 전체 생산량 5만t(〃 1450㏊)의 18%에 해당하는 양이다.

제주지역본부는 당근 주산지 농협인 구좌농협, 김녕농협, 성산농협, 표선농협 등 4개 농협으로 당근제주협의회라는 품목별협의회를 구성해 이달 중 구체적인 계약물량 및 가격을 결정하고 농가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구좌농협을 중심으로 8300여t을 계약재배했는데 당근제주협의회는 계약재배물량을 최대 1만1000t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재탁 제주지역본부 유통지원팀장은 "제주의 당근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산 당근보다 경쟁력을 갖기 위해 품질향상과 마케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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