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장마로 매출 증가

  • 등록 2009.07.22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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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게릴라성 폭우로 지난해 비해 배추값이 급등하면서 포장김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배추값이 급등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인 한성몰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6월20~7월20일) 16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성식품에 따르면, 연일 폭우로 인한 배추값 상승과 폭우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 여름 휴가철 김치를 준비하려는 피서객이 맞물리면서 주문이 폭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일별 매출 비중은 월요일 매출이 21.2%로 가장 높았으며, 수요일(18.5%), 목요일(18%), 화요일(17%), 일요일(9.9%), 금요일(9%), 토요일(6.4%) 순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시간대는 오후 15시부터 18시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는 40대가 32.9%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성몰은 구매고객 5059명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한 달간 소비자 구매행동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김치시장은 여름철이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폭우로 인해 때아닌 특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성몰에서는 내달 20일까지, 2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김치를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계속되는 폭우로 배추 작황이 나빠지면서 올 여름 배추가격이 오름세에 있다”며 “한성식품은 배추값 급등과 상관없이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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