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찰옥수수 재배면적 급증

  • 등록 2009.07.20 16:14:06
크게보기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한림읍과 한경면 지역의 올해 찰옥수수 재배면적이 15㏊로 지난해 3㏊에 비해 5배나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4월 중순에 파종해 여름 피서철에 수확해 팔 수 있고, 남은 줄기는 녹비로 활용이 가능한 데다 파종 시기가 마늘, 감자, 양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채소가 끝나는 시기와 맞아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10a에 찰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약 450㎏이 생산되어 90만원 정도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는데 이는 노지수박이나 밤호박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영인 원예작물과장은 "단옥수수는 5월 생산작형인데다 일손이 많이 들어가고 수확 후에도 줄기가 질겨 녹비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반면 찰옥수수는 일손도 상대적으로 덜 들고 10a당 2500㎏ 가량의 유기물을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토양개량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