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교생 76명도 식중독 증세

  • 등록 2003.03.27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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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덕소고등학교 학생 7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부터 덕소고등학교 학생 76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일으켜 남양주시 인근 병원에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8명은 퇴원했다"고 말했다.

덕소고 학생들은 지난 26일 점심 900명, 저녁 380명이 학교급식을 했는데 그 중 76명 학생들이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다.

이 학교의 26일 제공된 식단은 점심은 김치볶음밥, 콩나물국, 계란후라이, 닭튀김, 저녁은 소고기당면국, 돼지고기볶음, 비엔나 햄볶음.

급식사고가 난 덕소고는 다산식품(대표 이상균)이 위탁급식 형태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의 급식을 중단시켰으며 보존식 및 가검물 세균검사 결과에 따라 책임소재를 규명·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종건 기자 fost@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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