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기 침체 속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9월 개최될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 대한 관련 업계의 참여 열기가 높아 성공개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행사 참가업체 신청마감 결과 목표인 73개 업체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치업체를 시설별로 보면 공식상품화권자 2곳, 공식공급권자 4곳, 산업관 52곳, 산업관 내 홍보관 8곳, 왜건 판매점 3곳, 기념품 판매점 4곳 등이다.
이와 함께 시.군 특산품관도 개최지 천안시를 제외한 충남도내 15개 시.군 이외에 제주시, 완도군 등 전국 18개 시.군에서 25개 부스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직위는 웰빙장터 참여 업소 39곳 선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안에 관람객들이 이용할 웰빙식당 업소 23곳과 중소기업 판매점 20곳에 대한 선정작업도 매듭지을 계획이다.
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엑스포와 같은 대형 국내 이벤트에 `동승'해 경제적 파고를 함께 넘으려는 업계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관련 행사에 참가하려는 업체들이 많았다"며 "입장권 예매실적도 좋고 후원 기업체들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삼거리공원 33만여㎡의 터에서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을 주제로 열리며 식품 관련 전시 및 체험코너, 학술대회 등 갖가지 행사가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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