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권내 3177개의 식품관련업체를 관리하며 ‘국민에 안심, 기업에 활력’을 모토로 한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이를 위해 첨단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식품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꾸준한 친절교육과 직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명함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대병 청장을 만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와 현황에 관해 들어봤다.
전화응대 점검 등 고객 불만 최소화
청렴명함 제작 깨끗한 식품행정 다짐
▷대전지방식약청의 현황과 역할은.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충청남도를 권역으로 총면적 1만6570㎢, 총인구 506만명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권역내 식품관련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3177개 업체, 식품첨가물제조업체는 119개 업체,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는 926개 업체 등으로 총 4593개 업체이다. 대전식약청의 기본목표인 ‘국민에 안심, 기업에 활력’에 역점을 두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 등 분석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HPLC-MS/MS, GC-MS/MS, FT-IR, ICP 등의 첨단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이를 통해 멜라민, 벤조피렌, GMO, 노로바이러스 및 한우원산지판별 등 난이도가 높은 미량물질 분석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
▷식품안전을 위한 지도·단속방향은.
-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내 유해식품관리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지역특색에 맞는 기획감시 위주의 특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영세성으로 인해 부적합제품 대부분이 인력이나 시설이 취약한 업체에서 생산·유통되고 있어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교육 등 지속적인 지도·관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젓갈류 제조업체 등 관내 생산 주력품목으로 다량 생산돼 전국으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지역특성에 맞게 중점적인 관리와 지원을 병행해 나갈 것이다.
신문, 잡지, 인터넷광고는 물론 방문판매나 임시판매장을 이용해 노인층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전청의 역점 사항은.
-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전식약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청에서는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제고시켜 나가는 한편, 청렴하고 깨끗한 업무추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이상 전화응대 친절도를 점검,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불친절 직원에 대한 차별을 강화해 ‘직원성과관리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고객불만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전 직원이 청렴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 문구가 담긴 명함을 제작해 대민 접촉시 사용하고 있으며, 수입대행업체에게도 청렴서한을 발송해 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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