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잣 명품 임산물로 거듭난다

  • 등록 2009.07.08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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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잣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강원 홍천군에서 생산되는 잣이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명품 임산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홍천군은 잣 명품화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서류심사와 5월 현지조사를 통과하고 하반기 최종 승인절차를 남겨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식적으로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지적재산권의 법적 보호는 물론 홍천 잣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반이 확보돼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홍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잣 가공공장 신축, 기능성 가공식품 연구개발, 홍보 및 마케팅 사업 등 총 14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해 잣 명품화 고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잣 포장재 및 디자인 개선사업, 채취장비 지원 및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가공공장 신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잣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이미 잣 음료 등 총 6종의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승인을 위해 온 힘을 다함은 물론 홍천 잣의 체계적인 명품화 사업 추진을 통해 홍천이 유명한 잣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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