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 김 수출협의회’결성

  • 등록 2009.07.07 15: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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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김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만들기 위한 수출협의회가 출범했다.

전국 김 수출업체 및 수출지원기관 등 50여개 단체는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 김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사업 추진, 수출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창립된 한국 김 수출협의회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작년부터 중점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일환이다.

또 김치, 파프리카 등에 이은 9번째 품목이자 수산물로는 처음이다.

aT측은 이번 결성된 수출협의회에서는 업체간 저가경쟁 방지, 성분함량 및 규격 제정, 공동마케팅 실시 등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양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aT측에 따르면 국산 김은 지난해 세계 40여개국에 약 7900톤(7,531만 달러)이 수출됐고 올해도 유럽, 동남아 등의 수출신장에 힘입어 5월 현재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윤장배 aT 사장은 창립총회 직후 이어진 수출확대 간담회에서 “한국 김 수출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우리 김이 본격적인 세계화에 나서게 됐다”면서 “김 수출 확대가 어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 발굴, 신규산업 개발 등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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