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57 의심 美쇠고기 수입 안돼"

  • 등록 2009.07.01 1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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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미국의 육류업체가 회수(리콜) 조치를 취한 병원성 대장균 O157(E. Coli 0157:H7) 오염 의심 쇠고기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미 콜로라도에 소재한 JBS-스위프트 비프는 4월 21일 생산한 분쇄육(햄 패티.미트볼 등 갈아 만든 고기)과 절단육(구이용 스테이크 등 썬 고기) 등 쇠고기 191t에 대해 O157 오염을 이유로 리콜 조치를 최근 내렸다.

농식품부는 문제의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됐는지를 파악한 결과 4월 21일 생산된 제품이 111박스, 3.5t 있었지만 리콜 대상인 등심 부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전량 냉동 갈비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제품 박스 목록을 리콜 대상 제품 명단과 대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며 "JBS 측에 확인한 결과로도 일본.대만에는 문제의 제품이 수출됐지만 한국으로는 수출되지 않았다고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JBS-스위프트의 'Est 969' 작업장은 작년 12월 상한 쇠고기를 우리나라에 반복적으로 수출해 수출 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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