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청하 광고 여성직장인에게 인기

  • 등록 2009.06.25 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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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BG 청하 광고 ‘흑기사편’과 ‘남장여자편’이 직장인 여성들의 폭 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깔끔한 저도주 청하는 탤런트 선우선을 모델로 폭탄주·원샷·파도타기·잔돌리기 등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술자리 문화를 깔끔한 청하로 바꾸자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했다.

탤런트 선우선은 청하CF에서 파격적인 남장연기로 술자리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는 커리어우먼의 비장한 모습을 열연했다.

또 다른 버전인 ‘흑기사편’에서는 술잔을 앞에 두고 고민하는 선우선을 둘러싼 근육질의 흑기사들이 ‘여기 청하도 주세요!’ 한마디에 꼬리를 내리는 코믹한 내용으로 촬영됐다. 선우선은 특유의 그윽한 표정과 교태있는 눈빛 연기로 ‘여자가 봐도 멋있는 여자’를 표현해 냈다.

롯데주류BG 청하는 세 번 깎은 쌀의 속살을 12~15도 저온에서 한달 간 서서히 발효시켜 한약재, 향료, 색소 등을 첨가한 저도주들보다 맛과 향이 깔끔한 술이다.

롯데주류BG 관계자는 "‘우리회사에도 저런 매너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청하CF에 대한 직장인 여성들의 호응이 높다"며, "13도로 부담없고 맛과 향이 깔끔한 청하로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마시고, 약자를 배려하는 ‘좋은 술자리 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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