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재배 '옥천포도' 출하 시작

  • 등록 2009.06.18 1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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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시설(비닐하우스)포도 재배단지인 충북 옥천군내 포도출하가 시작됐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읍과 동이면 일원 243㏊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포도가 이달 들어 수확을 시작해 요즘 하루 300~500상자(2㎏짜리)씩 농협을 통해 수도권 도매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올해는 때이른 더위 때문에 빛깔이 곱고 당도도 높아 1상자당 출하가격이 1만~1만2000원선을 형성한다.

5300㎡의 시설포도 농사를 짓는 곽찬주(63.옥천읍 가풍리) 씨는 "최근 수확하는 포도의 당도가 16~18브릭스까지 나와 그야말로 꿀맛"이라며 "시설포도는 대부분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농사지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도내 포도재배면적의 20%인 680㏊의 포도밭이 있으며 이 중 280㏊(41.2%)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시설포도 면적만 볼 때 전국(2009㏊)의 13.9%, 도내(540㏊)의 51.8%에 달하는 면적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1개월간 군내 시설포도 출하가 일제히 이뤄질 전망"이라며 "올해는 고른 일기와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작황도 좋아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특산물인 포도를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5~19일 옥천공설운동장(옥천읍 문정리)에서 '제3회 Your옥천 포도축제'를 열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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