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트로피카나’ 자체 생산 추진

  • 등록 2009.06.18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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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세계 1위 프리미엄 주스브랜드 ‘트로피카나’를 국내에 도입한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는‘트로피카나’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로피카나’는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건강한 주스음료 브랜드이자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100% 오렌지주스 판매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30년간 축적된 롯데칠성음료의 우수한 주스생산 기술과 시설로 직접 원액을 만들고, 완제품을 자체 생산하면서 브랜드 로열티만 지급하게 됐다고 롯데칠성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트로피카나’의 본격 생산과 함께, 제품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며‘트로피카나 골드 100’의 용기 모양을 변경하고, 용기 전체를 감싸는 풀-라벨로 가시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로피카를 직접 생산하게 된 것은 펩시본사가 그만큼 우리의 생산 시설과 기술을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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