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육우 광역브랜드 나온다

  • 등록 2009.06.15 14:12:11
크게보기

충북한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 처럼 충북을대표하는 육우(젖소 수소) 광역브랜드가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충북도는 '육품정 육우 광역클러스터'가 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2009년도 정부의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78억을 들여 관련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대비 15.6%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도내 육우(2008년말 현재 240농가 2만4000마리)를 명품화해 축산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육품정(肉品正)이라는 명칭은 청원육우영농조합이 '바른 먹거리'는 뜻으로 상표등록해 사용하던 것이다.

도는 올해 도내 모든 육우농가가 참여하는 육품정 육우 공동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육우생산 인력 교육, 대형매장 판촉 행사, 학교 급식 지원행사, 인터넷 마케팅 등을 벌일 계획이다.

공동법인은 유통마진을 줄이기 위해 직접 생산.유통.가공.판매 시스템을 갖추고 참여 농가의 친환경 사육을 유도하게 된다.

도는 광역클러스터 사업이 무리없이 추진될 경우 현재 78억원인 육우산업 매출액이 2011년이면 24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광역브랜드 명칭으로 육품정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공동브랜드를 개발할 것인지는 추후 협의 대상"이라며 "한우와 수입쇠고기의 중간 가격으로 학교급식 시장 등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