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항암쌀' 재배단지 확대

  • 등록 2009.06.02 0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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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2리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항암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올해 논 50㏊에 항암과 당뇨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가버섯을 이용해 `항암쌀 재배단지'가 조성된 곳.

재배단지는 지난해 10㏊에 불과했으나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져 올해 5배로 늘어났다.

올해 항암쌀 재배는 최근 민종기 당진군수와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를 실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항암쌀의 이름은 차가버섯의 러시아어인 `베푸킨'에서 차용해 `배훈진쌀'로 불리며 국제농업개발원이 차가버섯을 이용해 개발했다.

씨앗의 발아부터 결실까지 차가버섯을 이용해 재배함에 따라 일반쌀에 비해 수배나 많은 양질의 활성 베타글루칸과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게 된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의 혹한 속에서 서식하는 자작나무에 기생해 10여년을 성장하며 인체의 면역력 강화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돼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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