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6∼1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국제 외식 박람회인 '전국식당협회(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쇼 2009'에 한국관을 개설해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NRA 쇼는 각종 식.음료와 호텔 설비, 식탁용 식기 등 외식산업 분야 최신 제품이 전시되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식자재 및 외식산업 박람회다. 조리기술 시연회, 국제 음식 전시관, 레스토랑 전시관 등 8개의 특별전시관도 운영된다.

167㎡ 규모로 꾸려질 한국관은 한국 식문화 홍보관, 식품 및 외식업체관 등으로 구성돼 한식 마케팅, 수출계약 상담 등에 활용된다. 정부는 특히 수출 가능성이 높은 김치, 버섯,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재료로 한 비빔밥, 멕시코 '타코'에 불고기, 김치 등을 넣은 퓨전요리인 한국 타코 등의 시식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식품업체는 본아이에프, 대상FNF, 대상, 신안메이드, 휴먼라이스푸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