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의 한우마을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조성된다.
한라산 한우마을은 위미리 7000㎡의 부지에 32억원을 들여 정육점 13개, 전문식당 11개, 미니동물원, 소공연장, 야외전시장 등을 갖춘 한우테마단지를 8월 말까지 조성, 개장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우테마단지는 도내 축산 농가와 컨소시엄을 구축, 직거래를 통해 4-5 단계에 이르는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게 하고, 한우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한우테마단지는 또 당나귀, 토끼 등 18가지 동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니동물원, 원하는 누구에게나 무대가 제공되는 소공연장, 제주도내 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야외전시장 등을 조성해 먹을 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지역축제와 연계해 제주 한우 시식회를 열고, 인터넷 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해 제주도 청정한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지자체와 함께 한우와 관련된 축제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우테마단지는 제주에서는 세 번째로 전국한우협회가 인증하는 '한우판매 인증점'으로 인증받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산 한우마을 김태남 전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축산 농가에 새로운 판로을 열어 소비자와 축산 농가, 지역 경제가 모두 윈윈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제주도에서만이라도 한우의 시장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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