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다문화가정에 한국 전통체험 기회 제공

  • 등록 2009.04.15 14:53:02
크게보기

최근 사회적으로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식 신선식품 대표 브랜드인 대상FNF(대표 이문희) 종가집이 ‘푸른시민연대’ 소속 다문화가정 지원단체인 ‘이주여성 사랑방’과 함께하는 ‘종가집 전통 문화 나눔 마당’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매회 약 40여명의 다문화가정 가족과 함께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대상FNF 종가집 김치공장 견학을 비롯, 횡성 인근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행사당일 아침 서울에서 출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종가집 김치공장’에서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한 후, 인근의 ‘장송모 도자연구원’에서의 도자기 빚기 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별 천문대’에서 저녁 식사 후 별자리를 관측하는 체험으로 마무리 된다. 본 체험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대상 FNF 종가집에서 부담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안내가이드와 현장 코디네이터들의 동행으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일반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돼 오던 종가집 김치 공장 투어와는 별도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한글학교 등의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정작 우리 전통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대상FNF 종가집 박대기 마케팅 팀장은 "문화적 차이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적 가치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향후 꾸준한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