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서귀포에 제2공장 건설

  • 등록 2009.04.13 17: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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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서귀포시에 제2공장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3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의 물산업 1조원 매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시 도순동의 '제주워터 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부지 7만6000㎡에 2011년 3월까지 440억원을 투입해 연간 40만t 생산 규모의 먹는샘물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재원은 300억원을 LG생활건강에서 차입하고, 나머지 143억원은 자체 부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해 삼다수 판매단가와 매출원가를 적용할 경우에 제2공장의 연간 매출이 990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은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10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공사는 향후 추진계획과 관련, 11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끝낸 뒤 내년 2월에 공사를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제2공장의 건설은 제주 물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한 제주자치도의 자주재원 마련에다, 지역 균형발전 도모, 200명 정도의 고 용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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