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침밥 챙겨주고 싶다"

  • 등록 2009.04.08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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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챙겨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김연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연예인으로는 김현중이 1위에 올랐다.

동원F&B(대표 김해관)는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밥먹기캠페인을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 동원몰 홈페이지(www.dongwonmall.com)를 통해 20~50대 남녀 총 1669명(남 533명, 여 113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밥을 챙겨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남자 연예인에 김현중이 22.9%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로는 김연아가 43.7%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이민호(16.8%) 구혜선(13.3%)가 차지했고 3위 장동건 (13.8%) 소녀시대(8.4%), 4위 은지원(9.3%) 김태희(5.9%), 5위 김범(8.3%) 장서희(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자 1위 김현중은 20~30대 여성층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으며, 김연아는 남녀를 막론하고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침 식사를 먹는 빈도를 묻는 질문에 매일 먹는다는 응답이 3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 3~5회 먹는다(25%), 주 1~2회 (18.8%)먹는다 순이었으며 먹지 않는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에 쫒겨서라는 응답이 49.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입맛이 없어서(25.6%), 늦잠(19.6%)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혼자 먹기 싫어서(2.4%), 다이어트(1.3%), 아내에 대한 배려(1%) 등도 있었다.

아침 식사 음식으로는 쌀밥이 56.1%로 다수를 차지했고, 빵, 우유 등 간편 대용식(26.9%), 죽이나 선식(7.2%), 시리얼 등 인스턴트 식품(4.3%) 등 순으로 응답했다.

동원몰 관계자는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통해 불황일수록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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