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한국미니스톱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한강공원 매점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니스톱은 한강공원에서 늦어도 오는 9월부터 고품격 이미지를 지향한 카페형 매점(편의점) 11개를 운영하게 된다.

한강공원 편의점은 기존 한강공원 임시매장 운영자로 구성된 법인체인 한드림이십사와 미니스톱이 컨소시엄으로 공동 운영하게 된다.

4개지구(여의도.난지.뚝섬.반포)에 들어서는 11개의 편의점은 1층은 편의점, 2층은 카페형으로 꾸며진다.

한강과 조화를 이룬 외관 디자인과 태양광전지시스템(BIPV)을 활용한 친환경 설비(난지공원점)가 특징이며, 패스트푸드를 활용한 카페형 매점으로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출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유모차 보관대와 자전거보관대,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노약자,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와 노약자 지정석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