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부활절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사료값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를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도 돕기 위해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계란 1팩(15입)당 1알씩 계란을 적립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8일까지 첫 행사를 진행하며,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3만 개 정도의 계란이 적립돼 연간 36만 개를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한 사람에게 `15입/1팩'씩 나눠 줄 경우 연간 2만4000 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행사 상품은 `아침의 계란(왕란 15입/3380원)', 제주도에서 생산한 계란인 `제주 독새기(특란 15입/2980원)', 경북영천 해발 500미터에서 생산한 `해발 500미터 계란(특란 15입/298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