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협력회사 동반 성장하자"

  • 등록 2009.03.11 2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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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이경상 대표는 11일 "중국 사업 확대로 협력회사의 동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공동 성장,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협력회사와의 상생 및 글로벌 파트너십 비전 공감을 목적으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협력회사-이마트 신년 교례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른 시간 안에 중국 내 이마트 위상을 높여 현재 중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국내 25여개의 기업들처럼 더 많은 협력회사들이 유통 및 판매의 장을 넓혀 중국에서도 이마트와 협력회사가 동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특히 자사 임원들과 담당업무를 일일이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마트 측은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중국 시장에서의 현재 활약상과 앞으로의 출점.사업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에 걸쳐 총 159개 우수 협력회사가 초청됐으며, 이 대표를 포함해 임원 및 매입팀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또 글로벌 상생 우수사례 발표자리가 마련돼 한국 P&G 오쿠야마 신지 사장이 `글로벌 파트너십'과 관련해 강연했으며, 락앤락 고광욱 영업본부장은 `해외진출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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