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안전관리 소비자도 참여

  • 등록 2009.03.02 15:21:21
크게보기

경기도는 식품위생에 관한 지식이 있는 민간인 또는 소비자단체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은 오는 17일과 19일 정부의 식품정책 추진방향과 식중독 예방·관리요령, 식품관계법령 등 꼭 알아야 할 사항을 교육받은 후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되면 연간 1인당 50일 동안 식품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나서며,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한 초등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전담관리원으로 활동하거나 백화점·재래시장·학교주변 등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 등 감시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는 이들에게 1일 활동비로 4만원을 지급하며, 연1회 식품위생관리가 우수한 식품제조업소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직접 둘러 볼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 식품안전담당 관계자는 "이번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위촉되면 활동인력이 많아져 식품위생감시 범위가 넓어지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눈으로 감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못보았던 식품안전 사각지대까지 단속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관련학 전공자·식품관련 자격증 소지자·식품위생행정 1년 이상 종사자이거나, 이번에 실시하는 위촉교육을 이수하면 위촉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